안녕하세요.
BBWW 목공소입니다.
요즘 펜션이나 풀빌라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예전에는 숙소 안에 어떤 시설이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가 중요했다면, 요즘은 건물 자체의 분위기를 보고 찾아가는 곳들도 많아졌죠.
콘크리트의 질감, 돌과 나무가 놓이는 방식,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까지.
사진 한 장만 봐도
“여기는 한번 가보고 싶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BBWW가 나무문과 원목창문 제작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현장도 그런 곳입니다.
신축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글램핑 풀빌라 현장인데요.
아직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공간의 모습이 갖춰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콘크리트와 돌, 그리고 나무


현장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콘크리트와 나무의 조합이었습니다.
노출 콘크리트 벽과 넓은 마당, 돌로 정리된 외부 공간.
전체적으로는 꽤 담백한데, 여기에 따뜻한 색감의 나무문과 원목창호가 들어가면서 공간의 표정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이런 숙박시설에서는 문이나 창이 단순히 사람의 출입을 위한 기능적인 요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밖에서 바라봤을 때는 건물의 인상을 만들고,
안에서는 바깥 풍경을 담아내는 하나의 프레임이 되니까요.
특히 자연을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독채펜션이나 감성 숙소라면 이런 부분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도 단순히 규격에 맞는 창호를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건물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나무문과 창문을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나무문부터 창문까지 전체 작업을 맡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BBWW는 펜션에 들어가는 나무문과 나무창문, 원목창호의 제작 및 시공을 전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크게 보이는 창부터 각 공간의 출입문까지, 현장의 크기와 구조에 맞춰 하나씩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목으로 만드는 문과 창은 공장에서 똑같은 규격으로 찍어내는 제품과는 조금 다릅니다.
현장마다 개구부의 크기도 다르고 벽체의 상황도 다릅니다.
같은 크기의 문이라도 어떤 공간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프레임의 비례나 창의 분할이 달라질 수 있고요.
그래서 결국 현장을 제대로 보는 것부터 제작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펜션에 큰 창을 만드는 이유


이번 현장에서는 비교적 큰 창과 슬라이딩 도어도 여러 곳에 들어갔습니다.
펜션이나 풀빌라에서 이런 큰 창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개방감 때문이겠죠.
문을 열었을 때 실내와 외부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문을 닫아두었을 때도 유리를 통해 바깥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데크나 정원처럼 외부 공간을 함께 계획한 숙소라면 창 하나가 만들어내는 느낌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런데 큰 문은 보기에는 시원하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
크기가 커질수록 무게도 달라지고,
문을 열고 닫을 때의 움직임이나 하드웨어, 설치 상태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니까요.
예쁜 문을 만드는 것과 편하게 오래 사용하는 문을 만드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디자인만 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실제 사용 환경까지 함께 생각해서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만들수록 더 잘 보여야 하는 디테일


문이나 창이 커질수록 작은 차이도 생각보다 잘 보입니다.
문틀의 수평이 조금만 어긋나도 눈에 들어오고, 여러 개의 창호가 나란히 배치되는 곳에서는 프레임의 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작 전 현장의 치수를 확인하고, 제작 과정에서도 각 부분의 비례와 구조를 계속 맞춰갑니다.
나무는 참 정직합니다.
대충 만들면 대충 만든 티가 나고,
손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완성된 뒤에 은근히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나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차이를 조금 더 잘 알아보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목공 작업을 하면서 자주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실내에서는 창문이 또 다른 풍경이 됩니다





이번 현장에서 재미있었던 부분 중 하나가 실내에서 바라보는 창호의 모습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건물의 일부였던 창이 실내에서는 하나의 프레임처럼 보입니다.
특히 중정이나 조경이 있는 공간에서는 창밖의 나무와 돌, 하늘까지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굳이 벽에 그림을 걸지 않아도 창밖 풍경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 되는 셈이죠.
그래서 펜션이나 독채 숙소를 만들 때는 창의 크기뿐 아니라 어디를 바라보게 할 것인지도 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공사 중이라 더 기대되는 현장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완성된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사진만 보면
“그래서 완성되면 어떻게 된다는 거지?”
싶으실 수도 있겠네요. :)
저희도 완공된 모습이 꽤 기대됩니다.
나무문과 원목창호가 모두 자리를 잡고 주변 조경과 외부 마감까지 정리되면 지금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 자리한 독채형 숙소에서는 나무가 가진 색감과 질감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공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션의 분위기에 맞는 나무문과 창문
BBWW는 원목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기보다는, 공간에 맞는 나무문과 나무창문을 직접 제작하고 시공하는 목공소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주택이나 카페, 상업공간뿐 아니라 이번 현장처럼 펜션·독채펜션·풀빌라 등 숙박시설에 필요한 원목문과 원목창호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문이나 창의 디자인이 있다면 꼭 정해진 도면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사진이나 원하는 공간의 레퍼런스를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현장의 구조와 크기, 사용 환경 등을 함께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해드립니다.
문 하나, 창 하나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공간에 들어가고 나면 생각보다 존재감이 큽니다.
특히 나무로 만든 문과 창은 시간이 지나면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맛이 있고요.
펜션이나 독채 숙소에 나무문, 원목창문, 원목창호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BBWW 목공소에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010-8456-1505 사진이나 도면을 보내주시면 먼저 현장을 파악하고 제작 가능 여부와 대략적인 방향부터 상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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